두 분 각자 입사하신 시기와 담당 업무 등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세희 차장: 저는 MedTech 사업부에서 AD(Application Devices) 영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에 입사했고 현재 약물의 지속 정밀한 주입을 도와주는 인퓨전 펌프와 수술 중 환자의 마취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CONOX라는 제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중 Agilia SP TIVA는 정맥 마취 전용의 시린지 펌프인데 주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님 또는 마취 간호사분들이 수술 중 사용하시기 때문에 Anesthesia Drug, TIVA (TCI), Pharmacokinetic Model 등 마취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욱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김요한 차장: 저는 MecTech 사업부에서 TCT (Transfusion medicine and Cell Therapies) 영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2020년 3월에 입사했고, 현재 병원과 연구소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소 방면으로는 LOVO라는 신제품 론칭과 안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습니다. 연구소 분야는 회사도 처음 도전하는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작년 한 해는 어려움과 재미가 공존했습니다. 세포 치료에서는 누구보다 전문가이신 석∙박사분들이 주 고객이어서 저 또한 깊이 있는 사전 학습과 완벽한 오퍼레이션 추구를 판매 전략으로 삼고 열심히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업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을까요?
김세희 차장: 아무래도 세일즈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세일즈가 잘 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꾸준히 방문하여 관리했던 병원의 경우에는 큰 구매 건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접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제품이 경쟁사보다 가격이 비싸서 페널티가 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먼저 듣게 된 덕분에 경쟁없이 제품 설명회와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서 우리 회사 제품으로 전량 교체를 이루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병원들도 꾸준한 방문을 통해 관리하려고 노력하여 실제로 많은 구매 건을 우리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2019년 프리미어 어워드 수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어워드 (Premier Award): 한 해 매출 실적이 우수한 영업사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업무 환경 중에서 특별히 좋은 점은 어떤 게 있나요?
김요한 차장: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존중받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의견 개진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워라벨이 보장된다는 것도 회사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데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김세희 차장: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권장휴가제도도 있고 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편입니다. 야근이나 주말 근무에 대한 보상도 이루어지고 있고, 지방 출장 시에 고속열차 특실을 이용하는 것도 출장이 잦은 영업사원에게는 좋은 제도입니다. 숙소 선택 시에도 다른 회사보다 금액 지원이 여유 있는 편이어서 이런 점들이 출장 시 체력을 안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는 어떤가요?
김세희 차장: 직원 간에 대화할 때 서로 존중해 주는 분위기이고 회식 때 참석이나 술을 강요하지 않는 문화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회의할 때 소외되는 직원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편입니다. 또, 9 to 6를 지키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업무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불필요하게 야근하는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다양한 사내 동호회가 있어서 매년 취미에 맞게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김요한 차장: 김세희 차장님 이야기하신 것처럼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수평적인 관계 뿐만 아니라 상하 수직적인 관계에서도 서로 조심하는 면이 있습니다. 상사가 저를 믿고 업무를 맡겨 주시고 신뢰해 주시는 점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지하실 필요가 없도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복리후생 중에서 만족하는 제도가 있나요?
김요한 차장: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를 복지몰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과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코로나 상황에서 재택근무 실시 등 회사가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대처해 줘서 좋았습니다.
김세희 차장: 업무 시 자차를 이용해야 해서 주행 거리가 많은 편인데 차량 감가상각 비용 등을 회사에서 적정하게 지원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캔틴에서 커피나 각종 음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식사대용으로 컵라면과 시리얼도 있어서 좋습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김세희 차장: 끝까지 업무를 완수해 내는 책임감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사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요한 차장: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 역할 외에 추가로 담당해야 하는 업무 영역이 넓은 편이어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여러 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아서 현안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도움을 구하는 자세와 원활하고 부드러운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드릴게요.